밑에 여행후기를 남기신 분들 이야기를 보면서 공감을 합니다. 어쩌다가 섬이 이렇게 변했나 하는 안타까운 마음을 갖습니다. 밑에 내용은 모두 맞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전부는 아닙니다. 몇몇 사람이 그렇습니다.
저는 여기서 한번쯤 이의제기를 하고 싶습니다. 왜 섬사람들이 이렇게 변했을까요? 이것은 한번 생각해보셨는지요? 섬의 인심이 왜이렇게 나빠졌는가도 생각해주십시오.
얼마전 민박을 온 젊은 손님들이 있었습니다. 식사 모두 사먹고 잠도 잤습니다. 정말 정성껏 모실려고 늘 노력합니다. 그런데 갈때에 '돈 없다고 발뺌 했습니다' 사람 봐가면서 돈없다고 합니다. 그럼 우린 어떻게 합니까? 신고합니까? 그럴수 없죠. 그냥 그러러니 해야죠.
아이들 데리고 온 손님들이 있었습니다. 그 손님들 아이들이 텔레비전 두개 고장냈습니다. 섬에서는 고치지도 못합니다. 그거 뭍으로 들고 나가야 합니다. 아시죠? 섬에 물건 들고 오기 힘든거. 뭐라고 합니까. 애들이 그런거.
오시면 다른 집과 비교를 합니다. 작년에 어떤 집에서 묵었는데 그 집은 회가 무료고 매운탕도 무료다. 우리한테도 그렇게 해달라. 네 정말 한끼는 그렇게 해줄수 있습니다. 매끼 해달라고 하면 우린 어떡합니까?
1년에 몇팀은 이상한(?) 분들이 각 집에 다녀가십니다. 한 집만 겪는다면 이러지 않겠지요.
여름 지나면 섬 인심이 나빠집니다. 오시는 것 너무 반가운데 또 한편으로는 두렵습니다. 섬 곳곳마다 쓰레기로 몸살을 앓습니다.
섬의 인심은 섬사람만이 지켜야 할 부분이 아니라 오시는 여행객들께서도 최소한의 예의를 갖쳐주시는 것도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핑계 댈려고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여행객들의 고언을 뼈깊이 새기겠습니다. 다음에는 오시기 전에 미리서 민박집 점검하시고요. 준비된 여행으로 즐거운 여행 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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