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 분의 말씀에서 몇 가지만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변산반도 등 몇몇 관광명소 홈페이지를 가보면
그야말로 칭찬 일색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이왕 비싼 돈 들여 가는 여행이니까
어지간하면 좋게 봐주고 즐겁게 놀다 오자...
그런 여행객들의 마음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행객들은 그렇습니다.
어지간하면 좋은 기억만 남겨서 즐거운 여행이었다고 생각하기를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기를 바라는 겁니다.
그런데도 선유도에 다녀오신 분들은 왜 이렇게 불만의 글이 많을까요?
선유도에 대한 비판의 글이 많다면
상인 여러분들께서는
기분이 상하시더라도
'비판의 목소리를 받아들이겠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상인의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비판하는 데 누가 기분이 좋겠습니까?)
실수하지 않았다고 변명만 하는 곳보다는
한 두 번 실수 했더라도 그 실수를 인정하고 개선의 노력을 보이는 곳에
사람은 더 끌리게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몇몇 분의 감정섞인 비판글에
반박글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그러기보다는 지금 맞고 계신 여행객에게 최선을 다한다면
그 분들이 돌아가서 선유도닷컴에
'정말 좋았어요!'라고 글을 올리지 않겠습니까?
전 개인적으로 선유도에 즐겁게 다녀왔고
그렇게 글을 올렸습니다만은..
선유도 생각이 나서 다시 들른 홈피에서 이 글을 읽고
문득 난 생각으로 이렇게 두서 없이 글을 올렸습니다.
아..
그리고 글쓰신 분께 조금 더 얘기를 드릴게요.
제 생각입니다만..
자전거 말이죠..
민박집에서 공짜로 빌려주는 것이 아니라
1시간에 3천원씩..
돈을 받고 빌려주는 자전거 아닙니까?
그 대여료에는 고장났을 때의 수리비가 당연히 포함된 겁니다.
돈을 받지 않았다면 모르지만
다른 여행지보다 더 비싼 대여료를 받고 있으면서
'고장난 수리비를 우리가 물어야 합니까?'라고 말씀하시면
안 될 것 같네요.
그리고 쓰레기 문제 말입니다.
민박집에 머무는 분들은 다 쓰레기 봉투 사서 쓰시잖아요.
저희도 숙소에서 봉투 사서 이틀 동안 다 채우지도 못하고 내 놨거든요.
주민분들은 소각장에 다 버리면서
관광객들에겐 쓰레기봉투를 사라고 하니 좀 그렇긴 했지만
돈 500원에 마음 편히 사용할 수 있으니 기꺼이 사용했습니다.
대개의 여행객들은 그러리라 믿습니다.
몇몇 그렇지 못한 여행객들은
봉투를 사야하는 걸 몰랐겠지요.
저희도 처음에 물어보기 전까진 몰랐으니까요.
홍보가 더 필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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