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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답변] [답변] 아랫글을 읽고나서..
이름
 역지사지 [2004-08-23 오전 11:54:00, 조회수 : 3174] 
어느 휴양지나 여행지의 게시판을 보면 칭찬보다는 불만의 소리가 더 많습니다.(2003년도 '한국인의 여가생활 만족도 -여행지 부분에 의하면
여행지의 만족도 - 만족22% 무응답 23% 불만족 55%)
선유도 역시 마찬가지일거라 봅니다.
이 수치로 선유도의 불편사항을 정당화 하자는게 아니라
그만큼 우리나라가 질적으로 좀더 나은 쉼터가 되었으면 하는
휴양지가 많았으면 하는 바램이겠지요..
불편사항이 있다면 개선하는것이 당연하고요..
불만의 이유는 이렇습니다.
바가지요금,서비스정신의 부재,편의시설 부족..
위에 언급한 3가지는 어느휴양지 게시판을 가나 불만사항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 그렇진 않습니다. 반면에 한곳이라도 불만의 원인이 된다면
개선해야하고 노력해야 하겠죠..

선유도의 자전거 요금이 비싼편인가요?
인터넷을 통해 다른 휴양지의 대여료를 검색해보았습니다.
1인용 1시간 빌리는데 2000~5000원 다양합니다.
3,000원의 이용료가 절대 비싸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섬의 특수성을 제외하고서라도..)

너구리님의 말씀 오해가 있는듯 하네요...
자전거 수리비 당연히 대여료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수리비 부담 당연히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자전거 이용시 자신의 물건처럼 이용해 달라고
역설적으로 표현한것입니다.

불편사항에 올라오는글들에 대해서 섬사람들이 올리는 글은
반박글이라고 이야기 하시는 부분이 참 안타깝습니다.

여행오시는분들이 불편사항을 올리듯 그에 대한 답변을 올리는것또한
자유입니다. 무조건 그 글에 반박하기 보다는 잘못된점을 겸손히 받아
들이고 개선하도록 노력하고 여행오시는 분들의 이런부분은 자제해 달라고 부탁의 글을 올리는것입니다. 당연히 비판의 목소리 받아들여야 하지요...여행오시는분들이 여행지에 바라는점이 있듯이 섬사람 역시 여행오시는분들에게 바라는것 또한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여행오시는분들에게 바라는점을 쓰는것이 좋지 않게 보이는것이
변명이 되고 반박글이 된다는것이 안타까울뿐입니다.

또 한가지 덧붙이자면 쓰레기 문제...
저희집 같은 경우는 여행오시는분들의 쓰레기는
나름대로 분리수거 하여 소각장에서 처리합니다.

쓰레기봉투를 이용하고 있다는것 처음알았습니다.

제가 언급한 쓰레기문제는
민박집내에서 쓰레기가 문제가 아니라
민박집을 나왔을때 버려야하지 않는곳에
버리는 쓰레기의 문제점을 지적한것입니다.

끝으로 한가지 덧붙이자면
선유도의 여행객의 수가 늘어난것이
2002~2003년도쯤이라 생각됩니다. 그전에는
편의시설도 부족했고 물부족 또한...

2002년도 후반부터 2003년 초에 언론에 많이 방송되고 나서부터
찾는분들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그이후로 편의시설및 모텔, 민박, 상점들도 많이 지어졌고
정수장도 완공되고 발전소도 증축되어지고..

제가 본 선유도는 아직 완전히 정비되지 않는 그런곳입니다.
계속 발전해나가고 점검해야 하고 시정되어야 하고...

진행형 휴양지라 말도 많고 탈도 많을거라 생각됩니다.

앞에 글에도 언급했듯이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하고
개선해야할부분은 개선해서
정말 아름다운 선유도가 되었으면 하는....













- 이 전 글 -
글쓴 분의 말씀에서 몇 가지만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변산반도 등 몇몇 관광명소 홈페이지를 가보면
그야말로 칭찬 일색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이왕 비싼 돈 들여 가는 여행이니까
어지간하면 좋게 봐주고 즐겁게 놀다 오자...
그런 여행객들의 마음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행객들은 그렇습니다.
어지간하면 좋은 기억만 남겨서 즐거운 여행이었다고 생각하기를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기를 바라는 겁니다.

그런데도 선유도에 다녀오신 분들은 왜 이렇게 불만의 글이 많을까요?

선유도에 대한 비판의 글이 많다면
상인 여러분들께서는
기분이 상하시더라도
'비판의 목소리를 받아들이겠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상인의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비판하는 데 누가 기분이 좋겠습니까?)

실수하지 않았다고 변명만 하는 곳보다는
한 두 번 실수 했더라도 그 실수를 인정하고 개선의 노력을 보이는 곳에
사람은 더 끌리게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몇몇 분의 감정섞인 비판글에
반박글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그러기보다는 지금 맞고 계신 여행객에게 최선을 다한다면
그 분들이 돌아가서 선유도닷컴에
'정말 좋았어요!'라고 글을 올리지 않겠습니까?


전 개인적으로 선유도에 즐겁게 다녀왔고
그렇게 글을 올렸습니다만은..
선유도 생각이 나서 다시 들른 홈피에서 이 글을 읽고
문득 난 생각으로 이렇게 두서 없이 글을 올렸습니다.

아..
그리고 글쓰신 분께 조금 더 얘기를 드릴게요.

제 생각입니다만..
자전거 말이죠..
민박집에서 공짜로 빌려주는 것이 아니라
1시간에 3천원씩..
돈을 받고 빌려주는 자전거 아닙니까?
그 대여료에는 고장났을 때의 수리비가 당연히 포함된 겁니다.
돈을 받지 않았다면 모르지만
다른 여행지보다 더 비싼 대여료를 받고 있으면서
'고장난 수리비를 우리가 물어야 합니까?'라고 말씀하시면
안 될 것 같네요.

그리고 쓰레기 문제 말입니다.
민박집에 머무는 분들은 다 쓰레기 봉투 사서 쓰시잖아요.
저희도 숙소에서 봉투 사서 이틀 동안 다 채우지도 못하고 내 놨거든요.
주민분들은 소각장에 다 버리면서
관광객들에겐 쓰레기봉투를 사라고 하니 좀 그렇긴 했지만
돈 500원에 마음 편히 사용할 수 있으니 기꺼이 사용했습니다.
대개의 여행객들은 그러리라 믿습니다.
몇몇 그렇지 못한 여행객들은
봉투를 사야하는 걸 몰랐겠지요.
저희도 처음에 물어보기 전까진 몰랐으니까요.
홍보가 더 필요하겠죠?

민 섬에서 봉투를 사야한다는것은...섬여행을 해본사람이라면 누구나 알텐데요..
섬여해을 많이 다녀서..중학교때 간 섬에선..청소비를 받았으나..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고...^^
암튼..여행객과 상인들과..주민들과 잘해서..좋은 관광지로 더욱 발전하길 바랍니다.
더 꾸며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데...2006년부터인가...개발한다고...
아쉽네요...조용한곳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는...암튼..
선유도...모레 갑니다. 기대 만빵입니다~
[2004/08/23]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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