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부터 7일까지 선유도 다녀왔습니다.
이 싸이트에서 많은 도움 얻었습니다..^^
주말에 선유도 가시는 분들 많을꺼 같아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저희가족 여행후기 적어봅니다.
예정에 없던 휴가라서 3일전에 숙소 잡기도 애매하더라구요..
방에서 취사가 되는곳을 알아보다 청해진 민박에 전화를 했는데 5일부터 된다길래 고민하고 있었는데 주인 아저씨께서 그럼 4일밤은 아저씨가 주무시는 안방을 4만원에 내주신다고 하더라구요...그래서 뭐 하룻밤인데 싸게 묵으면 좋지하는 생각에 예약했습니다...(결과적으론 안방말고 민박치는 방에서 4일 모두 지냈습니다만...)
저희집이 평택인데요..서해안고속도로타고 2시간만에 군산에 도착했습니다..ㅋㅋ 배는 10시 40분 배였는데 차가 막힐까봐 일찍출발했더니만 군산에서 꼬박 2시간을 기달리게 되더라구요..ㅡㅡ
군산에서 선유도 들어가는 뱃길도 너무 이뿌더라구요..구름도 이쁘고..
배 예약하실때는 큰배 타시는게 좋을듯 싶어요..좌석이 우선 확실히 구비되있어야 편하더라구요..나오는배는 작은배였어서 힘들었슴당..ㅜㅜ1시반 반정도 후에 선유도에 도착했습니다.
물론 청해진 민박 아저씨께서 마중나와주셨구요..다시 보트정도의 배로 민박집으로 향했습니다.
1. 청해진 민박
민박이 옥돌해수욕장에 있다는것만 알고 갔는데요 정말 해수욕장 바로앞에 민박집이 있더라구요..창문에서 바다도 보이고, 물놀이 하다가 평상에서 수박먹고 다시 물놀이 하고..ㅋㅋ 씻는것도 방에서 바로 씻을 수 있으니깐 편하더라구요...
민박집 방이 얼마없어서 예약은 필수인것 같구요..주인 아주머니와 아저씨 정말 좋으신 분들입니다..저희 가족이 여행을 많이 다니는데요..이런 민박집 주인은 첨 봅니다..하나하나 꼼꼼히 챙겨주시구요..아주머니가 어찌나 부지런하신지 쓰레기가 쌓여있는걸 못봤어요..정말 강추입니다!!
조개잡는다고 하시면 있으면 호미도 빌려주십니다..ㅋㅋ대신 꼭 반납해야겠져!!
2. 물놀이..(옥돌해수욕장)
물놀이 하실때는 옥돌해수욕장 더 좋을듯 싶어요..
선유도해수욕장하고는 쫌 거리가 떨어져 있는데요..
옥돌해수욕장은 정말 돌로 해수욕장이 되어있구요..돌들이 파도에 부딧쳐서 동글동글해요..지압효과도 있구요..일반해수욕장은 물놀이 하고나면 옷속에 모래들어가있구..씻으러 갈때도 모래에 불편하자나요..근데 그런게 하나도 없고, 옷도 모래가 없으니까 잘 빨려서 좋더라구요..
근데 숙소가 선유도해수욕장 근처시라면 쫌 걷거나 작은 산을 넘거나 해야해서 불편할꺼 같긴 해요..따로 샤워시설이 없거든요..
또 선유도해수욕장도 그럴테지만 옥돌해수욕장을 아침마다 주민들께서 청소하십니다. 매일 아침마다 청소하신다고 하시더라구요..그래서 그런지 서해안인데도 깨끗하고 주변에 갯벌이 없어서 냄새도 안나더라구요..
3. 갯벌체험..
조개잡으러 선유도해수욕장으로 갔습니다. 섬에서 딱히 할 것이 없기때문에 조개를 많이 잡았는데요..옥돌해수욕장에서 선유도해수욕장에 가는 가장 빠른 방법은 작은 산을 넘는 거예요..뭐 오래걸리진 않구요..조개를잡으려면 물이 빠져야 하자나요..물은 밤에 더 많이 빠집니다..낮에는 바지락같은 조개 잡았구요..낮에도 맛조개를 잡긴 했지만 물이 많이 빠지는 밤에 랜턴을 가지고 맛조개를 잡았습니다. 와~정말 많이 나오더라구요..
저희가족은 대천에서도 맛조개를 섭렵했기 때문에 장비(?)들을 다 챙겨갔었는데요..호미도 대여해주고 삽도 대여해주더라구요..맛소금은 미리 사가지고 들어가세요~ 비싸요~~ㅋㅋ
잡은 맛조개는 프라이팬에 구워먹는게 더 맛나요..번개탄에 불판으로 구우면 많이 타고, 더 짜고..그렇거든요..^^;마늘하고 파하고 아주 쪼금의 왕소금을 넣고 끓어 먹어도 좋구요^^ 소주를 겯들이면 정말 죽음임당^^
이번 여행은 정말 오랜만에 너무 즐겁게 보냈습니다.
선유도 가실분들 많으시리라 생각되는데요...
몇가지 유의사항 및 지키셔야할 것들 알고 가셨음 합니다.
1. 섬이기때문에 쓰레기 처리는 어쩔 수 없습니다. 여기 글중에 쓰레기 함부로 태운다고 뭐라 하신분들 있던데요..섬 사정상 많은 관광객들이 버린 쓰레기 처리가 곤란합니다. 그러니까 태울 수 밖에 없구요..그래도 분리수거는 하고 계시더라구요..눈쌀 찌푸리지 마시고 이해해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2. 물이 많이 부족합니다. 주민께 들었는데요 정말 물이 귀하데요..섬이니까 당연한 소리겠져!! 식수는 되도록 많이 사가시구요..왜냐면..섬에서 사면 비싸고, 더 물을 더 많이 먹게 되더라구요..샤워하실때도 받아놓구 하시구요..
3. 소음이 심하더라구요..선유도 해수욕장에선 밖에 노래방기기를 설치해 놔서리 우와~정말 시끄럽더라구요...밤에 조개를 잡았기 땜에 선유도해수욕장에 새벽까지 있었는데요..노래도 잘 못부르시는 분들이 고래고래 소리치시고...잠은 못자겠더라구요..그리고..폭죽!!!! 뭐 다 깨어있을만한 시간에 하는거야 모두 보고 이뿌고, 좋져..하지만 잠들만한 시각에폭죽터트리고 하는건 정말 듣기도 보기도 싫더라구요..또 터뜨리고 남은 쓰레기들도 하나도 안치우고 그냥 돌아다니는 모습 정말 보기 안좋습니다. 이왕노는거 재밌게 놀고 뒷처리도 깔끔히 하셨음 합니다.
쓰다보니 무자게 길게 썼네요..즐거운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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