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에 선유도를 갔다온 관광객입니다.
태풍 메기가 목요일날 지나가고 금요일날 가기로했는데 그래도 걱정이 되더라구요.
배표도, 숙박도 아무 것도 예약을 안 한 상태에서 무작정 갔거든요.
다행이 배 표가 있어서 선유도로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가는 주까지 성수기 요금을 적용한다는 말에 요금이 조금 걱정되긴 했찌만 뭐 정 잘데 없으면 모래사장에서 자겠다는 굳은 심지로 갔어요.
선착장에서 내렸는데 다행히 여러 민박에서 차가 와 있더군요.
저희는 그 중에서 주혜민박 차를 얻어 타고 민박집 많은 곳으로 갓는데..
주혜 민박은 생각했떤 것 보단 정말 별로더라구요.
방이 지저분하고 방마다 욕실 딸려있다고는 하는데 그 욕실이 정말 지저분해요..씻으러 갔다가 기분만 더 찝찝하게 생겨서 결국 우린 다른 민박으로 갔답니다.
주혜민박 옆에 신선민박이라는 곳에서 숙박을 하게 됐는데...
방은 조그만한데 욕실이랑이 나름대로 깨끗하더라구요. 그리고 주인아주머니께서 원래 예약 되었던 방이 취소됐다고 좀더 좋은 방으로 옮겨 주셨어요.^^ 문만 열면 앞에 갯벌이 쫙~!! 보이는..^^
신선민박이 무엇보다 맘에 들었던 것은 친절한 주인 아주머니였어요.
자전거 대여하는 곳도 어디 가서 빌리면 좋은지도 다 알려주셨거든요^^
그리고 선유도에서 좋았떤 것은 바가지 요금이 없다는 것!!
여행을 많이 다녀보신 분들이라면 다 아실꺼예요.
하지만 선유도는 생각했떤 것보다는 바가지 요금이 없더라구요.
자전거 대여도 둘이 타는데 이천원 빼 주셨거든요..^^
또 끓인 라면도 이천원씩 하고.. 치킨을 사 먹었는데 시중에서 파는 거보단 1~2천원 비싼 정도구요... 생수도 그렇게 비싸지 않고..
하이킹 코스도 잘 닦여 있고 좋은데 굳이 안 좋은 것을 꼽자면...
하이킹 코스가 섬을 삥 둘러보는게 아니고 끝까지 갔다가 다시 왔던 길로 돌아와야 한다는 거....그리고 언덕이 많아서 여자들 자전거 타기가 힘들다는 거....^^;;
뭐 이 두 가지만 빼면 정말 좋습니다.
제가 1박 2일동안 느낀 선유도는 말 그대로 너무 아름다웠떤 섬이었습니다. ^^
그리고 선유도는 가족여행 보다는 연인들 여행에 더 적합한 거 같기도 하고요..^^ 하이킹 같이 하면서 바닷바람 쐬는게 정말 좋더라구요..ㅋㅋ
그럼 모두모두 좋은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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