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선유도에 가봤는데..
제 생각으로는 1박2일?
혼자서 또는 둘이서 넉넉하게 쉴수있는 곳이더군요..
아쉬운점은 올해 너무 날씨가 안좋아서 선유도낙조가 그렇게 이뿌다던데
그걸 못봤어요..
우연히 사진찍는 분에게 낙조가 참 예쁘죠? 하고 물어보니.
그분은 8월달 낙조보다는 태풍이 지나가고 나서 보이는 낙조가
정말 일품이라고 하더라구요..
여름보다는 가을에 다다를때 보이는 낙조가 더 아름답다고 하시던데..
선유도의 여름은 봤으니
선유도의 가을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섬이란게 그런거 같아요.. 북적북적 시끄럽게 놀러가는곳이 아니라..
찰랑이는 바다를 조용히 바라보다.. 떨어지는 붉은 해를 보면서...
무엇인가를 음미할수 잇는 그런 여유...
경험상 7월 중하순즘에는 사람이 별루 없더라구요... 8월초에는
사람이 갑자기 많아져서 사람에 휩쓸리면서 정신도 없는데...
눈이내리는 선유도는 어떤모습일까... 또 다시 궁금해지네요..
아~
참고로 1박2일로 어떻게 즐기시는지 알려드릴께요..
우선 도착한날에 짐을 푸시고.. 간단히 요기하시고 쉬세요..
몸이 피곤하면 모든게 짜증만 나니깐 ^^해수욕장도 자그마한 섬이라 가깝게 있으니 몇시간 수영을 즐기셔야죠.. 섬에서의 수영도 낭만적이니깐요
그리고 해가 뉘엇뉘엇 지기 시작하려 할때..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면서.
자전거를 하나 빌리세요.. 한시간에 3000원... 좀 비싼 감이 있지만..
자전거를 빌리는게 부담되시면.. 요즘에 접이식 자전거 많이 사시잖아요
그거 배타고 들어오실때 들고 오시면 되요.. 귀찮아서 가져오지않지만..
담에 제가 선유도에 갈때는 자전거 들고 갈거에요.. 시간에 쫒겨서
자전거타면서 풍경구경하는 그 여유를 놓치는 것보다는 낳으니깐..
아이들이 있다면 '맛조개'캐는 것을 적극추천합니다.
아이들이야 수영장이 있으니 수영하는것은 집에가서도 가능하죠..
단 바닷물에서 수영하는 것이 아니니.. 조금 다른 맛이겠지만.
수영하는것보다. 갯벌에 들어가서 맛조개를 캐는 경험을 시켜주세요.
자연교육 인성교육에 아주 훌륭하다 생각됩니다.
저두 나중에 자식들 생기면 꼭 손으로 뻘 뒤적거리면서
자연과 함께 놀수 잇는 기회를 주고 싶어요.
맛조개를 캐셨다면, 가까운 슈퍼같은곳에서 철망하고 번개탄인가?
그걸 사세요 거기에 맛조개를 소주와함께~!! 캬~
참고로 맛조개를 잡고난뒤 깨끗이 씻어서 약간의 소금을 탄물로 해금
해주셔야죠.. ^^ 뻘물은 찌걱거려서..못먹으니깐요..
술기운에 잠들어버린다음날~ 이제 갈준비를 적당히 하시고..
선유도의 주위를 산책하시고.. 점심으로 맛있는 매운탕이나...
자연산 회 한접시정도를 시식하시면.. 딱 맞는 여행 스캐줄이 돼겠네요
자연산 회라서 그런지 밑반찬(쓰기다시라고하죠? 일본말로)이 거의 없어요. 하지만 회집에 가보시면 아시겠죠.. 양식 회먹을때 가격하고 자연산
먹을때의 회가격이 두배정도 차이난다는 사실.. 그리고 섬에서
자연산회가격이 뭍에서의 양식회가격하고 거즘 비슷하다는 사실...
밑반찬 가격을 빼면. 자연산 회가격이 비싸다고는 볼수 없더라구요..
추천하는 회로는.. 갑오징어를 먹어봤는데... 정말 오징어에서 느낄수
없는 쫄깃함과 담백함이 일품이었어요.. 나머지회중에서는...
머였더라.. 놀래미엿나? 살이 통통하고 쫄깃한게 너무 좋았는데..
어쨌든... 뭘 적다가 이렇게 많이 적었나 모르겠지만..
기회가 되면.. 가을... 겨울의 모습이 보구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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