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G프로젝트 ‘밑그림’
전남지역에 J프로젝트가 있다면 전북에는 G프로젝트가 있다. 새만금 방조제와 고군산군도 섬들을 다리로 연결해 국제 해양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일명‘G프로젝트'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30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전북발전연구원 용역을 통해 새만금방조제와 선유도, 무녀도 등 고군산군도를 오는 2020년까지 해양스포츠와 레저·교육 기능을 갖춘 200만평 규모의 종합관광단지조성계획을 세우고 정부와 민간 투자유치에 나섰다.
◈새만금과 선유도 등 연결 = 전체 1조517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 계획은 새만금과 고군산군도 섬들을 연륙교로 연결한 뒤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등 4개 지구를 지역특성에 맞춰 개발된다.
새만금과 신시배수갑문 부근에는 인공해수욕장과 해양수족관, 영화관, 산책공원, 전망타워를 설치하고 신시도지구에는 유람선 선착장, 산악 트래킹, 바다 낚시터, 실버 타운, 유스 호스텔 등 노인휴양시설을 조성키로 했다.
또 무녀도는 해양마리나, 해저터널, 카지노호텔, 전망대, 생태박물관, 오토캠핑장, 생태공원 및 광장 등 교육문화 위락시설로,선유도는 수상관광호텔, 콘도미니엄, 워터프런트공원, 비치하우스, 전망대 등 해양 레저 체험공간으로 각각 개발키로 했다.
전북도는 최근 새만금과 가까운 신시도에 민간자본을 유치, 중국상하이(上海)의 동방명주 전망대(높이 468m) 보다 규모가 큰 해양전망대를 건립 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전북도는 우선 1320억원을 투입, 내년부터 새만금~신시도 구간은 터널(0.2㎞)과 도로 1.8㎞를 개설하고 신시도~무녀도 구간은도로 2.5㎞와 현수교 1.2㎞를 건설하는 한편 선유도~무녀도를 연결하는 선유교와 선유도~장자도를 잇는 장자교는 폭을 확장키로했다.
고군산 군도는 선유도, 야미도, 무녀도, 신시도, 장자도, 말도등 63개 섬으로 구성돼 있다. 중심 섬인 선유도는 모래사장이 10리에 걸쳐 있는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비롯, 선유낙조, 평사낙안,망주폭포 등 아름다운 서해 비경 덕에 사계절 관광지로서 뛰어난 관광 자원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군산 국제해양관광지가 건설되면 인근 변산반도와 연계한 국내 최대 해양관광단지로 떠오를 것”이라며 “주민 소득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말했다.
◈민간자본 유치 쉽지 않을듯 = 역시 민자 유치가 최대 관건이다. 이와관련 전북발전연구원 관계자는 “사업성과 수익성을 갖춰야 국내·외 자본이 유치될 수 있는데 최근 행담도 게이트 때문에 투자심리가 얼어붙어 걱정”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방사능폐기물처리장 군산 유치를 통한 에너지 도시 건설계획과 고군산군도에 속한 직도 공군폭격장이 사회 쟁점강 되면서 G프로젝트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J프로젝트가 가시화 되면서 전북 도민들은 G프로젝트도 정부가 앞장서 추진하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문화일보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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