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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도는
인위적인 대피항이 아닌 천연적인 대피항으로 유명하며 60여 년 전까지만 해도 가장 풍요로운
섬으로서 고군산열도를 대표하는 섬이었다.
섬의 동쪽 해안과 남쪽 해안은 해식애가 발달하여 선유도 해안과 함께 장관을 이룬다.
섬 전체가 암석 구릉으로 뒤덮여 경지가 드물어 주민들은 대부분 어업에 종사한다. 주변
해역은 이웃한 비안도, 위도 해역과 같은 어장으로 조기를 비롯한 각종 어족의 회유가 많아
어로 활동이 활발하다.
바다에서 조업을 하다가 태풍이나 폭풍을 만났을 때 장자도로 피신하면 안전하다는 안온한
섬으로 선유도와 연결된 길이 268미터의 장자교에서 바라보는 주변섬의 모습은 가히 선경이라
할 수 있으며 특히 아침 안개 속에서 봉긋봉긋 솟아나는 이웃 섬들은 숨이 막힐 정도의
충격적인 아름다움과 환상을 느끼게 할 정도다.
장자도는 말의 형국을 하고 있으며 바다 건너 선유도의 맥을 이룬 큰 산이 감싸주고 있어
인물이 많이 나온다고 전해진다. 장자할머니 설화가 전해지며, 거무타령, 어름마타령 등의
민요가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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