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섬은　마치 물속에 비친 해와 달이 합해져 있는것 같이 고군산군도 중 물 맑기가 가장 깨끗하다 하여 명도라 부르게 되었다한다．
행정구역상　방축도리에 속한 이 섬은 고군산열도의 섬중 근처 해상의 물맑기가 가장 깨끗하며 방축도를 중심으로 선박을 이용한 유람관광과 낚시를 즐길 수 있고 아름답고 기묘한 바위들의 모습에서 자연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낚시정보

1. 명도똥여
보농도를 사이에 두고 물곬이 형성돼 조류가 빠르다. 따라서 감성돔낚시는 9물에서 3물사이 이루어 진다. 중들물 이후 초날물까지 입질이 이어지는 물물포인트다. 곶리도쪽 전방숨은여 앞으로 채비르 넘겨 던진 뒤, 여주면으로 채비를 흘리면 감성돔의 입질을 기대할 수 있다. 걱정하는 것과는 달리 원줄이 여에 쓸리는 경우는 거의 없다. 수심은 6~7m정도 (5~6명 낚시가능, 9물에서-13물까지)

2. 명도 끝바리
명도 동남쪽에 자리한 이곳은 선유도쪽으로 삐죽 나와 있어서 사리때는 조류가 매우 빠르다. 사리를 전후한때는 농어가 자주 출현하므로 루어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감성돔낚시는 물살이 약한 조금 전후가 유리하다. 초들물과 초날물에 감성돔의 입질이 집중된다.
수심이 얕기 때문에 부지런히 뒷줄을 관리해야 밑걸림을 피할수 있다.(이동 가능하다.)

3. 명도 앞 칼여
명도 북서쪽에 있는 이곳은 본섬과 충분히 떨어져 있어 조류의 소통이 좋다. 전체길이 30m 정도로 멀리서 보면 하나로 보이지만 높고 낮은 두 개의 여가 붙어 있다. 만조엔 낮은여가 물에 잠기자만 여 전체를 이동할 수 있으므로 물 때에 따라 자리를 옮겨가며 낚시를 할 수 있다. 물 때의 영향 또한 받지 않는다.
수심은 5m정도지만 밑걸림은 그리 심하지 않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감성돔이 낚이면 찬바람이 불면 씨알이 한층 굵어진다. (가을에 간출여로써 씨알이 굵다. 7~8명낚시가능 1물부터~5물까지 조금전후로 낚시가 가능하다.